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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ext❤︎2021-01-23 18:52

p78_

너의 눈길은 석고와 재스민 사이
씨앗이 담긴 한 줄기 창백한 가지였다.
나는 내 흉부를 뒤졌다, 상아로 된
영원을 뜻하는 글자를 네게 주고자.

영원, 영원:내 마지막 고통의 정원,
영원히 도망하는 너의 몸뚱어리,
나의 입 속 네 혈관의 피, 이제 빛을 잃은
너의 입, 내 죽음을 위한.